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올해부터 다양한 교통비 할인 관련 제도가 운영될 예정인데, 이중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단연 관심대상입니다. 오는 1월 23일부터 판매개시되는 기후동행카드의 신청과 사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23일부터 시범운영되는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정기권입니다. 월 65,000원을 충전하면 30일간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서울시 면허 버스가 대상입니다. 경기/인천/광역버스, 공항버스는 제외됩니다. 인천, 김포광역버스, 김포골드라인은 추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은 서울에서 승차하였더라도 서울 외 역에서 하차한다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신분당선은 제외가 됩니다. 그리고 따릉이를 선택에서 제외할 수 있어요. 따릉이 제외 62,000원입니다. 따릉이는 저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한 건 잘 한 같습니다.
신청 및 사용방법
아래 신청 및 사용방법을 정리한 도표를 참조해주세요~
기후동행카드는 1월 23 릴 7시부터 구매가능합니다. 유의사항은 충전 시 개용개시일을(충전일포함 5일 이내) 선택을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티머니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마친 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해야 합니다.
여기서 질문!, 아이폰 사용자는 티머니앱으로 충전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실물카드를 사용해야 하고 결제도 계좌이체를 해야 합니다. ㅠㅠ 저는 아이폰인데...
실물카드는 지하철 1~8호선 고객안전실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카드가격은 3천 원!
글을 마무리하며
지난 23년 말에 인상되었던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더 오른다고 합니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들의 생활이 너무 힘든데 대중교통 지하철요금도 또 오른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요금이 인상되면서 동시에 여러 할인제도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첫 시행은 기후동행카드인 것 같습니다.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어 서민들의 가정경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2024.03.22 - [생활정보] - 2024 수도권 대중교통 지원사업 비교 정리: 기후동행 카드, K-패스 , THE 경기 패스, 인천 I-PASS
2024.03.23 - [기후변화] - 지구를 위한 1시간 소등:어스아워(Earth Hour), 탄소배출 얼마나 줄일까?
'기후변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동북부, 중서부 혹한, 영하 56도!: 다 이유가 있어요! (1) | 2024.01.22 |
---|---|
미국 동부 혹한과 지구온난화: 극단적 기후 변화를 이해하기 (0) | 2024.01.17 |
COP 28의 주요결과 - 한국의 과제 (0) | 2023.12.20 |
기업의 탄소배출량 계산 - 넷제로의 첫걸음 (1) | 2023.12.06 |
지금 지구 온난화 못막으면 - 8억명 살 곳 잃어 (1) | 202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