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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트럼프 재당선과 과학계의 우려: 기후변화는 거짓말? 공중위생은 어디로?

by 주작가 깐돌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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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제47대 대통령 재당선 소식에 과학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부정, 공중보건 정책, 과학 신뢰도 저하에 대한 과학자들의 반응과 전망을 알아보세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의 재당선과 과학계의 반응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재당선되자 과학계 전반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그의 첫 번째 임기 동안 트럼프는 기후변화 문제를 부정하며 파리 기후협정에서 탈퇴했고, 이를 두고 세계 과학계는 우려를 표명했었죠. 그리고 이번 재당선 소식에 과학자들은 그가 다시 과학 정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트럼프의 재임으로 인해 환경과 공중보건, 그리고 과학 연구 전반에 걸친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트럼프의 과학 정책이 과학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기후변화: 트럼프의 부정과 그 영향

 

파리 기후협정 탈퇴의 여파


트럼프는 첫 임기 때부터 기후변화를 “거짓말”로 일축하며 파리 기후협정에서 탈퇴했죠. 이 결정은 전 세계 기후 과학자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미국의 기후 정책 후퇴로 이어졌습니다. 미국이 파리 협정에서 빠져나가면서 다른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는 데 있어 큰 장벽이 되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네이처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학자들 중 상당수는 트럼프의 재임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후퇴를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재임 기간 동안 미국 내 탄소 배출 규제 완화와 같은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환경 보호 운동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반응


201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프레이저 스토다트 교수는 “이렇게 슬픈 날은 거의 없었다”며 트럼프의 재당선을 전 세계에 “매우 나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트럼프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처 노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후 과학자들은 트럼프의 기후변화 부정이 미국 내에서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깎아내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2.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우려

 

코로나19와 백신 정책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 동안 그가 보여준 코로나19 대응 방식과 백신 정책은 공중보건 전문가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트럼프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시하고, 방역 조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죠. 그의 이러한 행보는 공중보건을 경시하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번 재임에서도 비슷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면, 코로나19나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더욱 소극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처의 조사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트럼프의 공중보건 정책이 미국 내 보건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학과 정치의 갈등


트럼프의 공중보건 접근 방식은 과학적 근거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비춰졌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보건 전문가들은 그의 정책이 의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오히려 대중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다시 공중보건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과학적 권고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들의 주된 우려입니다.

3. 과학에 대한 대중의 신뢰 저하

 

과학 신뢰도의 감소


트럼프의 재당선은 과학계뿐만 아니라 대중의 과학에 대한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퓨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 사이에서 과학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지난 몇 년간 꾸준히 감소해 왔습니다. 트럼프의 재임 기간 동안 과학적 성과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부정적인 견해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신뢰도 저하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우려


과학자들은 트럼프가 과학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자주 표명함으로써, 대중이 과학을 신뢰하지 않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과학 연구 지원이 줄어들거나, 과학적 발견이 정치적 목적으로 왜곡되는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 과학이 사회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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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럼프를 지지하는 과학자들의 시각


물론 모든 과학자가 트럼프의 재당선에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네이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약 6%는 보안과 경제와 같은 이유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트럼프의 강경한 대외 정책과 경제 성장 기조가 국가 안보와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서 군사적 연구나 국가 안보 관련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일부 과학자들은 트럼프의 재임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분야에서는 트럼프의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과학계의 미래는?


트럼프의 재당선으로 과학계는 여러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공중보건 정책, 과학 신뢰도 문제 등에서 트럼프의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따라 과학계의 반응도 다양할 것입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그의 재임 동안 과학이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과거 행적을 보면, 과학과 정치의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결국 과학계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후변화, 공중보건, 그리고 과학 신뢰도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무리: 앞으로의 과학계와 트럼프의 관계


트럼프의 재당선이 과학계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우려가 많은 가운데, 앞으로 과학계와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과학자들은 환경 정책부터 공중보건까지 다방면에서 트럼프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과연 그의 정책이 과학계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 재임이 과학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과학계의 지속적인 목소리가 그의 정책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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