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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전기차로의 전환 가속화: 이케아 (IKEA)재단의 1,400억 쾌척이 가져올 변화

by 주작가 깐돌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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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향한 큰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전기차(EV)로의 전환, 즉 교통수단의 친환경적 변화가 자리 잡고 있죠. 특히, 신흥 시장에서 이러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늘 2024년 4월 3일, IKEA 재단이 전례 없는 규모의 기금을 제공하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1,400억(1억 달러)입니다! 이 금액은 전기차 채택을 촉진하고,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어떻게 가능해질까요? 이 글에서는 IKEA 재단의 기금이 어떻게 전 세계적인 교통수단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케아 재단. 이미지출처: 이케아



글을 시작하며,

 

1. 신흥 시장에서의 전기차 채택 가속화


IKEA 재단의 이번 기금 제공은 특히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들이 향후 차량 수요 증가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IKEA 재단은 1982년 이케아 설립자 잉바르 캄프라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2009년부터 목표가 확장되어 아동의 기회 개선에 중점을 두게 되었고, 최근에는 사람과 지구라는 모토로 취약한 아동들의 삶을 개선하고, 그들의 가족이 지속 가능한 생계를 창출하며,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습니다. 재단은 사람과 지구를 위해 지금까지 20억 유로 한화로 약 3조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금은 로비 활동 지원 및 전기차 전환을 위한 캠페인 진행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더욱 쉽게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특히, “Leapfrogging Partnership”이라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 지역들이 가솔린 차량을 건너뛰고 바로 전기차로의 전환을 꾀할 수 있게 됩니다.


Leapfrogging Partnership에 대해,

“Leapfrogging Partnership”은 신흥 시장에서 전기차(EV)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이니셔티브입니다. 이 파트너십의 목적은 개발 도상국이 오염을 많이 발생시키는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을 건너뛰고, 바로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 전략적 접근은 해당 국가들이 교통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하며, 동시에 기후 변화와의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Leapfrogging Partnership”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 목표를 달성합니다:

• 정책 지원 및 입법 활동 강화: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지원적인 정책 환경이 필수적입니다. 이 파트너십은 각국 정부와 협력하여 전기차 친화적인 정책과 법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기술 및 인프라 개발 촉진: 전기차 채택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충분한 충전 인프라의 구축입니다. 이 파트너십은 충전소 설치와 같은 필수 인프라의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전기차 사용의 편의성을 높입니다.

•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재정적 지원 유치: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은 상당한 재정적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Leapfrogging Partnership”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치하여, 이러한 전환을 재정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eapfrogging Partnership”은 신흥 시장에서의 전기차 채택을 가속화하고,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데 기여하며, 동시에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합니다. 이 파트너십은 IKEA 재단의 기금과 같은 글로벌 지원에 힘입어, 더 나은 미래로의 대담한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출처: we don’t have time 2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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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경적 영향과 경제적 이점


전기차로의 전환은 단순히 교통수단의 변화를 넘어섭니다.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상당합니다. IKEA 재단의 기금은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등의 국가에서 2050년까지 대략 43 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약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로의 전환은 배터리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낮추며, 저장 용량을 향상해 경제 전반에 걸쳐 이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이 기금은 단기적인 환경적 이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제적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3기가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란?

전 세계적으로 1년 동안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대략 360억 톤 정도(자료원: 세계에너지기구 IEA, 2022년)입니다. 따라서, 43 기가톤의 이산화탄소 절감은 연간 전체 배출량이 43억 톤을 의미하며, 약 12%에 해당합니다. 이는 상당히 큰 비율로, 기후 변화 대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치입니다.

 

3. 글로벌 파트너십과 미래 지향적 접근


이번 기금 제공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선,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Drive Electric Campaign과 같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IKEA 재단은 전기차 채택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교통수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글로벌 커뮤니티의 의지를 반영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환경적, 경제적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Drive Electric Campaign이란?

Drive Electric Campaign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여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깨끗한 공기를 촉진하는 데 전념하는 이니셔티브입니다. Drive Electric Campaign은 1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부, 비즈니스, 비영리 단체, 재단 및 연합체 등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됩니다. 이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의 미래를 지향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전기차의 채택을 지원합니다. 정책 변화, 기술 발전, 소비자 채택에 중점을 두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고, 모든 사람에게 전기 교통수단을 접근 가능하고 매력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Drive Electric Campaign. 이미지출처:DEC 홈페이지




글을 마치며,


이번 IKEA 재단의 1400억 (1억 달러) 기금 제공은 전기차 채택이 단순히 환경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현명한 결정임을 보여줍니다. 신흥 시장에서의 전기차 채택 가속화는 지구 온난화와 싸우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이며, 이는 전 세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IKEA 재단의 기금이 가져올 변화는 단순한 숫자나 통계를 넘어서, 우리 모두가 더 지속 가능하고, 더 깨끗한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전기차로의 전환 가속화가 왜 중요한지, 기업이 왜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지,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파트너십의 역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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