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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주적! 미세 플라스틱이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by 주작가 깐돌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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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주적, 미세플라스틱에 대해서 알아보고, 해양생태계, 토양, 대기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해양생태계

 

폐기된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물리적 힘 및 자외선등의 영향을 받고, 산화되면서 조각으로 부서지고, 이후 더욱 산화되어 잘게 부서져  궁극적으로는 크기 5㎜ 이하의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가 됩니다. 즉 폐기된 플라스틱에서 산회되고 부서진 작은 알갱이의 플라스틱을 일컷습니다.

 

 

출처:https://www.eunomia.co.uk/marine-plastics-we-should-fight-them-on-the-beaches

 

 

이들 큰 플라스틱 조각과 미세플라스틱 외에도 치약, 세안용 스크럽 등 인위적으로 만들어 상품화한 각종 플라스틱 미세입자는 가볍고 썩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하수처리장에서 분리 제거되지 못하고 독성물질과 결합한 채 바다에 축적되어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킵니다.

 

또한 사용된 1회용 플라스틱병, 칫솔, 포장재 등이 하천을 거쳐 해안가에 쌓여 있고, 버려져서 썩지 않은 낚싯줄과 어망들이 해양동물들을 옭아매거나 물리적 상처를 줌. 이와 같은 플라스틱 소비 속도를 유지한다면, 2050년까지 330억 톤의 플라스틱이 지구 표면에 넘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해양 쓰레기섬을 생겨나게 됩니다. 해양 쓰레기섬은 이전 글에서 소개하였습니다.

 

 

 

2023.10.16 - [기후변화] - 해양쓰레기 섬 : 보이지 않는 위협

 

해양쓰레기 섬 : 보이지 않는 위협

글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주작가 깐돌입니다. 지난 연휴 KBS 다큐 재방송을 보면서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구나 라는 인식을 새롭게 한 내용이 있어 같이 공유하려 합니다. 해양쓰레기

goodson.tistory.com

 

 

 

또한 세계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가장 심하게 오염된 지역에 우리나라가 2곳이 지적되어 있어 플라스틱 쓰레기 이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말해줍니다.

 

 

출처: 경향신문

 

 

UN 은 2018년 “해양플라스틱헌장(Ocean Plastic Charter)”을 채택하고 2021년에는 “2030 자연협정(Nature Compact)”를 통해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핵심축의 하나로 해양플라스틱 문제를 조명하였습니다.

 

 

 

토양, 대기 및 인체에의 영향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뿐만 아니라 토양 및 대기 중에서도 검출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근교의 대기에서 2~355개/㎡/일의 함성섬유 및 합성・천연섬유 입자가 포집되었다는 연구보고가 있었고, 중국 Yantai 근교의 대기에서도 합성섬유, 필름 조각, 발포체 조각들이 최대 600개/㎡/일 발견되었다는 연구보고가 있어서 사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이 미시적으로 동・식물 세포・개체와 인체에까지 위험을 끼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즉, 인체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이 세포에 작용하여 염증반응, 신진대사, 호르몬대사의 변화를 야기하고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보고였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최근 정부에서는 카페와 식당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다시 철회하였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임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플라스틱이 미래세대가 살아갈 자연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감안한다면 다른 정책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계속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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