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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긴급 조난 신호, 메이데이(Mayday)의 유래와 의미

by 주작가 깐돌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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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Mayday)는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긴급 조난 신호로, 그 유래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이데이 조난신호. 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

글을 시작하며,

메이데이의 어원


메이데이의 어원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Venez m'aider" 또는 "m'aidez"라는 프랑스어 문구에서 나온 것으로, 이는 "날 도와주세요"라는 뜻입니다. 영어권에서 이 프랑스어 표현의 발음을 비슷하게 옮겨 "Mayday"가 되었습니다.


역사적 배경


메이데이 신호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920년대 초 영국 크로이던 공항의 무선통신 책임자인 프레드릭 스탠리 목포드(Frederick Stanley Mockford)가 제안했습니다.

2. 당시 항공 교통의 대부분이 영국 크로이던 공항과 프랑스 파리의 르 부르제 공항 사이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3. 목포드는 조종사들이 긴급 상황에서 지상 직원들에게 혼동 없이 조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단어를 고안하고자 했습니다.

4. 프랑스어와 영어 사용자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Mayday"를 선택했습니다.

사용 규칙


메이데이 신호는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사용됩니다:

1. 항상 세 번 연달아 부릅니다: "Mayday-Mayday-Mayday"

2. 이는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긴급 조난통신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3.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 비행기 조종사, 소방수, 운송 기관 등 여러 단체에서 사용합니다.

다른 긴급 신호와의 차이


1. PAN-PAN: 긴급 상황을 알리는 또 다른 신호로, 프랑스어 "panne"(고장)에서 유래했습니다.

2. PAN-PAN은 즉각적인 위험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3. 메이데이는 즉각적인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반면, PAN-PAN은 잠재적인 위험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글을 마치며,


메이데이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긴급 구조 신호로, 그 어원과 유래는 항공 통신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간단하지만 강력한 단어는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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