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여행

부산 택슐랭 맛집 투어: 지속 가능한 미식 여행

주작가 깐돌 2024. 5. 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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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베테랑 택시기사들이 추천하는 '택슐랭' 맛집
도보 미션 투어로 친환경적인 미식 여행

택슐랭 가이드 포스터.



글을 시작하며,

 

부산의 ‘택슐랭’: 지속 가능한 미식 여행


부산 여행에서 식당을 고민한다면, 베테랑 택시기사들이 엄선한 맛집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요? 부산시는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제9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을 개최합니다. ‘택슐랭’은 택시와 미슐랭의 합성어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택시기사 200여 명이 추천한 맛집 28곳을 소개하는 미식 관광 축제입니다.


택슐랭 맛집 선정 기준


택슐랭 맛집은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의 원도심(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에서 구별로 각각 7곳씩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맛집은 총 4가지 인증마크를 통해 평가됩니다:

1. 동백스타: 택시기사들이 최고의 맛집으로 꼽은 식당
2. 바퀴구르망: 드라이브 경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집
3. 술맛도심: 술과 함께 즐기기 좋은 반주 맛집
4. 혼밥식당: 혼자서도 훌륭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


동백스타 인증 맛집


택시기사들이 최고로 꼽아 ‘동백스타’ 인증마크를 받은 9곳의 식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관함박(함박스테이크)
2. 맛나기사식당(대구탕)
3. 본전돼지국밥 (돼지국밥)
4. 부산기사식당(돼지불백)
5. 왕밀면냉면 본점(밀면)
6. 원조일미기사식당(선지국수)
7. 정통관(차돌짬뽕)
8. 제주복국(까치복)
9. 해신해물찜(해물찜)

자세한 식당 정보와 기사님들의 추천이유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안내책자에서 확인해 보세요

택슐랭 안내 책자 다운로드 링크

http://www.bfo.or.kr/Community/view.asp?Bcode=19285


축제 기간 중 지속 가능한 여행 이벤트


택슐랭’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더욱 풍성해집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촉진하기 위한 도보 미션 투어입니다. 토요일(25일)과 일요일(26일)에 진행되는 도보 미션 투어는 음식과 역사를 활용한 게임으로, 참가자들은 도보로 부산의 맛집을 탐방하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도보 미션 투어는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여행을 즐기기 때문에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25일에는 오래된 맛집에서 음식을 즐기고 야경을 감상하는 ‘프라이빗 택시 투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투어는 소규모로 운영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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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


투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원도심 곳곳에서는 체험 행사와 깜짝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됩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촉진합니다.

시식 체험단과 택슐랭 명예의 전당


6월 3일까지 인플루언서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식체험단이 맛집을 방문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이 후기를 토대로 ‘택슐랭 명예의 전당’ 행사가 마련됩니다. 택슐랭 안내 책자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식당의 영업시간, 주소, 추천 메뉴 등의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골목길 중심의 기존 콘텐츠에서 탈피해 지역 문화와 음식에 대한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 유행과 축제 요소를 결합해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여행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의 숨은 맛집을 찾고 싶다면, 이번 ‘택슐랭’ 축제를 통해 택시기사들이 엄선한 최고의 맛집을 탐방하고 지속 가능한 미식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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