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푸드 수출 82억불 호황, 역대 최고! 실적 요약 정리

식품(K-푸드) 수출이 2024년 10월 말 기준 81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라면, 냉동 김밥, 즉석밥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국 농식품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글을 시작하며,

한국식품(K-푸드) 수출액이 2023년 10월 말 기준 81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라면, 즉석밥 등 다양한 품목의 인기 덕분에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3년 K-푸드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한국의 대표적인 농식품 브랜드, ‘K-푸드’가 올해 해외 수출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10월 말까지 누적 수출액이 81억 9천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8.7% 증가했는데요. 특히 라면과 냉동 김밥, 즉석밥 등의 품목이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K-푸드의 주요 수출 품목과 국가별 성과, 그리고 해외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식품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전망해보세요!

K-푸드 수출, 14개월 연속 상승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말 기준 K-푸드 수출 누적액은 81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75억 3천만 달러에서 8.7% 증가한 수치입니다.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14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K-푸드플러스(K-food+) 수출액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해 107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대비 5.9% 성장했습니다. 이는 K-푸드가 농식품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요 수출 품목: 라면, 냉동 김밥, 즉석밥

K-푸드 수출의 성장을 견인한 품목들 중에서도 라면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 라면 수출액은 1억 2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중남미 지역에서 수요가 급증하여 전년 동기 대비 70.9%나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성장 덕분에 올해 라면의 누적 수출액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예를 들어 냉동 김밥, 즉석밥, 떡볶이 등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쌀 가공식품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하여 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냉동 김밥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이 품목의 수출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신선식품의 수출 성과와 잠재력

신선식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상승했지만, 특정 품목에서는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김치, 유자, 포도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유자는 캐나다와 필리핀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출액이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김치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장별 성과: 미국, 유럽, 중남미, 중국 등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시장별로 살펴보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이 두 지역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아세안(ASEAN) 국가들에서도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미국, 중국, 일본 외에도 중동, 중남미, 인도 등 신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인도 등에서 K-푸드 팝업스토어를 열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할랄 인증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지 문화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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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와의 상생: 할인 행사로 혜택 제공

K-푸드 수출의 성과를 국내 소비자와도 함께 나누기 위해, 여러 식품 기업들이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유업은 요구르트와 치즈 등 유제품을 최대 50% 할인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웰푸드는 과자류를 최대 30%,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인정받은 한국 식품을 국내 소비자들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지원 계획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K-푸드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습니다.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어 해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며, 연말에는 온·오프라인 판촉 및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K-푸드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농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다양한 나라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