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난 글에서 소개드린 100% 종이로 만든 의료폐기물 수납함이 업그레이드가 되어 다시 한번 소개하는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글을 시작하며
국내 의료폐기물 배출량은 약 20만 톤, 관리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고, 해외의 경우는 년간 2400만 톤의 의료폐기물 배출과 약 약 50 조이상의 관련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의료서비스 확대 및 지정학적 사건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지난 9월에 소개받았을 때는 이미지만 볼 수 있었던 종이로 만든 의료폐기물 수납함을 이번에는 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컬러나 인쇄 부분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종이인데도 매우 단단했습니다. 충분히 의료 폐기물을 수납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기존 플라스틱 수납함을 종이로 바꾸면 뭐가 좋은가?
현재 의료폐기물은 법적으로 전문 소각장에서 전량 소각 처리하고 있습니다. 위 플라스틱 수납함이 한번 사용되고 바로 의료폐기물과 함께 소각되는 상황입니다. 재활용성이 높은 플라스틱의 장점이 있는데 반면 의료폐기물 소각의 원칙에서 언매칭 되는 수요과 효용이 존재한다. 의료폐기물 수납함으로 1회용 플라스틱이 생산이 탄소배출을 증가시키고, 플라스틱 소각 시 배출되는 인체에 치명적인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료페기물 수납함으로 종이로 교체를 한다면 탄소배출은 약 70% 줄이고, 다이옥신 같은 유해물질은 9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험기관에서 배출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이름도 에코 의료폐기물 바스켓으로
현재 개발사에서는 친환경 의료폐기물 수납함의 제품명도 결정하고 시험테스트와 생산설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아래와 같이
에코 의료폐기물 바스켓이라고 지었네요. 친환경 '에코' 영문을 강조하면서 수납통 '쓰레기통' 이미지와 바스켓을 활용하여서 이해가 쉬운 것 같습니다. 제품의 효용을 직관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적절한 네이밍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글을 마무리하며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 친환경 종이 의료폐기물 수납함, 에코 의료폐기물 바스켓을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겠습니다. 이젠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가 우리 실 생활 속 이슈가 되어 이런 친환경제품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눈에 띄고 재밌는 친환경제품이 보이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