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국가의 ESG 준수 보고서

Open Sustainability Index와 We Don’t Have Time에서 발간한 "Nordic Climate Transparency Leadership" 보고서는 나스닥 OMX Nordic 120 기업들의 기업 지속 가능성 보고 지침(CSRD) 준수 준비 상황과 주식 성과를 평가한 자료입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북유럽 기업들의 앞선 ESG 경영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 우리나라 기업 ESG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발견 사항과 권장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pen Sustainability Index와 We Don’t Have Time에서 발간한 "Nordic Climate Transparency Leadership" 보고서.

글을 시작하며,

 

1. CSRD 준비도

   - 기업의 3분의 1이 CSRD에 잘 준비되어 있으며, Scope 1-3 온실가스(GHG) 배출 보고가 완전하고 투명합니다.

   - 기업의 48.5%가 모든 범위에 대해 보고하지만, 16%는 Scope 3 카테고리 공개를 개선해야 합니다.

2. 기후 목표

   - 68%의 기업이 과학 기반 목표를 설정했으나, 47%만이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7%는 구체적인 넷제로 목표 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재무 성과

   - 철저한 배출 보고를 하는 기업들은 주식 시장에서 12개월 동안 28%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4. 섹터 통찰

   - 금융 부문은 뒤처져 있으며, 투자 배출량을 보고하는 기업은 24%에 불과하고 과학 기반 목표를 설정한 기업은 12%에 불과합니다.

보고서 내용 요약

 

- 기업 지속 가능성 보고 지침(CSRD)

CSRD는 대기업과 상장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성 보고를 표준화하기 위한 EU 규제입니다. 이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성과에 대한 포괄적이고 비교 가능한 정보를 보장합니다.


CSRD는 투명성을 촉진하고,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기업의 ESG 영향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속 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합니다.

- 배출 보고의 역할

CSRD 내에서 유럽 지속 가능성 보고 기준(ESRS)은 기업이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무엇을 공개해야 하는지 안내합니다. 이러한 기준은 글로벌 프레임워크인 GHG 프로토콜과 일치하며, 배출량을 Scope 1(직접 배출), Scope 2(구매한 에너지로 인한 간접 배출), Scope 3(기타 모든 간접 배출)으로 구분합니다.

  - 이 구분으로 기업의 환경 영향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GHG 프로토콜에 따라 Scope 3의 모든 중요한 배출량을 식별하고 보고하는 것은 기업의 배출량 전체를 포착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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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별 통찰

금융 기관은 주로 "금융 배출량"에 초점을 맞추며, 이는 대출 및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GHG 배출량을 의미합니다. 이는 GHG 프로토콜의 Scope 3, 카테고리 15(투자)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산업은 운영 활동 및 공급망을 기반으로 배출량을 계산하는 반면, 금융 회사는 자금 조달 활동의 배출량을 계산합니다.

금융 부문은 종합적인 가치 사슬 보고 및 목표 설정에서 크게 뒤처져 있으며, 이는 투자자, 대출자 및 채권자가 기업 성과를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입니다.

글을 마치며

보고서에선 더 성공적인 ESG 경영보고를 위해서 아래 권장하였습니다.

  하나, 카테고리를 병합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보고할 것.
  둘, 중요성 진술을 생략하지 않고 명확히 할 것.
  셋, 새 이름을 만들지 않고 확립된 카테고리 이름을 사용할 것.
  마지막으로, 분산된 보고를 피하고 종합적인 개요를 제공할 것.

이 보고서는 북유럽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 ESG 보고 현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투자 및 경영 전략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보고서 원본 다운로드

Nordic Climate Transparency Leadership.pdf

2.43MB